경기 버스 파업 철회…'8개 노사 협상 타결'

입력 2014-09-17 09: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SBS뉴스 방송화면 캡처

'경기 버스 파업 철회'

경기 버스 파업 철회로 출근길 교통대란 우려가 해소됐다.

파업을 예고했던 경기지역 8개 시내·외 버스 노조가 17일 사측과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노조는 처음 월 30만 원 수준의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5만 원 인상안을 제시해 서로의 의견차가 커 한때 협상이 결렬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그러나 결국 회의 시작 12시간 만에 월 12만4천원 인상안을 노사 양측 모두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는 이날 새벽 4시로 예정된 버스 파업 철회를 알렸다.

누리꾼들은 버스 파업 철회 소식에 "경기 버스 파업 철회, 다행이다 출근길 걱정없겠다" "경기 버스 파업 철회, 큰일날뻔했다" "경기 버스 파업 철회, 더이상 파업이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문제는 각 회사 노조가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