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첫 지진, 염태영 시장 “최악의 경우 생각, 대책 마련할 것”

입력 2016-10-24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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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첫 지진, 염태영 시장 최악의 경우 생각, 대책 마련할 것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이 수원에 발생한 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경기 수원에서 24일 오전 지진 관측 이래 처음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쯤 수원시 권선구 남쪽 2㎞ 지역(수원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진도 2.3의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 이후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진 대책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재한 비상대책회의에서 “지진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며 “‘괜찮을 것’이라는 안일한 자세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진 발생 즉시 시민들에게 문자 등으로 상황을 알릴 방안을 세우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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