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 과거 기내 난동까지 더해 재판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의 피의자 임범준(35)씨가 과거 난동 사건까지 더해 재판을 받는다.

피의자 임범준씨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기장 등 업무방해, 상해, 재물손괴, 폭행 등 모두 5가지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 20분쯤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A(56) 씨의 얼굴을 1차례 때리는 등 2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다.

또 자신을 포승줄로 묶으려던 객실 사무장 B 씨 등 여승무원 4명의 얼굴과 복부 등을 때리고, 대한항공 소속 정비사에게 욕설과 함께 침을 뱉으며 정강이를 걷어찬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건 외에도 지난해 9월 일으킨 대한항공 여객기 난동사건에 대해서도 함께 기소했다. 당시 사건에 대해서 임씨는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술에 취해 쿠션 등 의자를 부수고 승무원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 임범준씨는 중소기업 대표의 아들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