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6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공공차량 2부제

입력 2018-03-25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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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예보. 사진=네이버 예보 캡처

극심한 미세먼지로 온 하늘이 뿌옇게 된 가운데 수도권에서 두 달여 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현재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요건이 충족됐다.

오후 4시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PM-2.5 농도는 서울 103㎍/㎥, 인천 96㎍/㎥, 경기 110㎍/㎥ 등으로 이는 '나쁨'(51∼100㎍/㎥) 등급이다.

또한 오후 5시 예보에 따르면 26일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북부의 PM-2.5 농도는 모두 '나쁨'을 유지하면서 비상저감조치 요건이 됐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사업장 단축 운영 등이 시행된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 1월 15일과 17∼18일에 시행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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