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호 얼굴공개 “은둔형 외톨이 가능성↑”→엽기글 다수 게재 ‘잔인’

입력 2019-08-21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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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호 얼굴공개 “은둔형 외톨이 가능성↑”→엽기글 다수 게재 ‘잔인’

‘한강 토막 시신 사건’의 피의자인 모텔 종업원 장대호(39)의 얼굴이 공개되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는 그의 모습에 범죄심리학자들은 ‘은둔형 외톨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1일(오늘) JTBC ‘뉴스 보기’ 에서는 장대호에 대해 다뤘다. 특히 장대호가 과거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온라인을 통해 엽기적인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언급했다.

2016년 한 숙박업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장대호는 자신을 7년차 숙박업자라 소개하며 불친절한 손님을 가려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손님을 흉기로 협박해 싸움에서 이겼다고 말하기도 한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손님은 폭력을 써서라도 쫓아내야 한다는 것.

이외에도 장대호가 올린 게시글에는 잔인한 표현들이 여럿 등장하는데, 학교폭력을 고민하는 학생에게는 구체적인 폭행 방법까지 설명했다. 자살을 고민하는 여성에게는 상담해주겠다며 연락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범죄심리학자들은 장대호의 과거 행적들을 살펴봤을 때 은둔형 외톨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는 것. 장대호는 10년 가까이 뚜렷한 직업 없이 가족과 떨어져 살아왔고, 모텔에 거주하면서 정상적인 사회관계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낮은 자존감을 과대포장하는 것 자신이 법이나 사회 위에 있다는 폭력성 등은 반사회적인 인격장애인 ‘사이코패스’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오늘 장대호는 신상 공개가 결정되고 경기 고양 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유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며 당당했다. 취재진 앞에선 장대호는 “반성하지 않는다.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다.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면서 경찰관이 발언을 저지하자 “왜 말을 못 하게 하느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장대호는 이달 8일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 A 씨(32)가 반말하고 숙박비 4만 원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A 씨가 잠든 틈에 몰래 객실에 들어가 둔기로 살해해 시신을 여러 부위로 훼손한 뒤 12일 새벽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돌며 시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JTBC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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