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철수권고→중국 단체관광 중단, 확산 막기 총력
중국이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와 해외 단체 관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관광부 요구에 따라 내일(27일)부터 여행사들이 호텔과 항공편 예약을 포함한 모든 단체관광 업무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도 베이징시도 오늘(26일)부터 베이징과 다른 지역을 오가는 모든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우한에서 자국민을 빼내려는 각국 정부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영사관을 일시 폐쇄하고 전세기를 동원해 자국민 1000여 명을 대피시키기로 했다.
대한민국 외교부도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 여행 경보를 3단계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우한에는 대한민국 국민 500여 명이 남아있는데, 외교부는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즉시 철수하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우한 폐렴' 사망자는 42명으로, 확진자는 140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중국이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와 해외 단체 관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관광부 요구에 따라 내일(27일)부터 여행사들이 호텔과 항공편 예약을 포함한 모든 단체관광 업무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도 베이징시도 오늘(26일)부터 베이징과 다른 지역을 오가는 모든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우한에서 자국민을 빼내려는 각국 정부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영사관을 일시 폐쇄하고 전세기를 동원해 자국민 1000여 명을 대피시키기로 했다.
대한민국 외교부도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 여행 경보를 3단계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우한에는 대한민국 국민 500여 명이 남아있는데, 외교부는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즉시 철수하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우한 폐렴' 사망자는 42명으로, 확진자는 140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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