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 주의보, 꾸준한 도수치료 도움 [건강 올레길]

입력 2021-11-24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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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신경외과 이현우 원장

수험생·직장인 근골격계 질환 주의보, 꾸준한 도수치료 도움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는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목, 허리 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해 살이 찌기 쉬운데 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의 경우 통증을 느낄 가능성이 더 높다.

문제는 이러한 통증은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도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체형 불균형까지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각종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거북목증후군이나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 및 교정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어깨와 골반의 양측 높이나 너비가 비대칭으로 차이가 나거나 실제 키보다 더 작아 보인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 밖에 소화불량, 수면장애, 두통 및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비교적 통증의 정도가 미비한 경우라면 꾸준한 도수치료를 통해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사의 맨손으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아 통증 완화 및 체형 교정에 도움을 주는 치료다.

다만 도수치료의 경우 일반적인 마사지와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히 상담받은 뒤 전문 자격증이 있는 도수치료사를 통해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춘 치료를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아울러 치료와 더불어 잘못된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밀착시키고 허리를 자연스럽게 펴서 앉는 것이 바람직하다.

믿음신경외과 이현우 원장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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