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영상의학과, CT 신규 장비 ‘소마톰 드라이브’ 도입

입력 2022-03-30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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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SM영상의학과(에스엠영상의학과)’는 3월 28일 ‘소마톰 드라이브’ 가동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마톰 드라이브’는 듀얼소스 기술을 적용한 독일 지멘스의 최신 CT 장비로 X-선관과 검출기가 모두 두 개로 이루어져 기존 장비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촬영 속도에 회전시간 0.28초 만에 촬영을 할 수 있어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기존 MDCT 대비 최대 10분의 1 수준의 방사선량으로 촬영이 가능하며, X-선 관전압의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해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전압과 정확한 선량을 선택하여 방사선 노출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소마톰 드라이브는 심장 CT 촬영에 용이한 장비다. 기존에 심장박동이 빠르거나 부정맥이 있어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었던 이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며, 심장 판막질환과 심근병을 포함한 다양한 심장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통풍 진단을 위한 검사도 가능하다.

에스엠영상의학과 관계자는 “오랜 대기와 잦은 CT 검사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환자분들의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신규 장비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며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SM영상의학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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