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홍릉강소특구 추가지정

입력 2022-11-09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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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정릉동에 문을 연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

지난해 서울 정릉동에 문을 연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

바이오메디컬 혁신연구기지, 연구협력 플랫폼 구축 기대
광역특구 제외한 강소특구에서의 첫 추가 지정 큰 의미
향후 고대 구로병원 포함, 추가지정 추진 등 영역 확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메디사이언스 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서울홍릉강소특구에 추가 지정됐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는 지난해 고려대의료원이 서울 정릉동에 문을 연 최첨단 헬스케어 융합 플랫폼이다. 백신개발을 위한 원천기술개발 및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 등이 가능한 바이오메디컬 혁신 연구기지로 최대 32개의 신약개발 연구소 및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입주하여 협업이 가능하다.

홍릉강소특구는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KIST를 중심으로 대학과 공공의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서울 유일의 강소특구이다. 연구원과 대학, 병원, 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홍릉 일대가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나아가고 있다.

이번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의 홍릉강소특구 추가 지정은 광역특구를 제외한 강소특구 추가지정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고려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추가 지정을 추진하는 등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가 홍릉강소특구로 지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오 메디컬 혁신 연구기지로서 홍릉 지역의 산학연병 연구협력 플랫폼의 구심점이 되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투자와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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