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교육 통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성과
서울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 수상
서울관광재단은 25일 열린 2022년 제3회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서울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 수상
여성가족부에서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등 1만7847개 공공기관(2021년 기준)을 대상으로 매년 폭력예방교육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기관 및 부진기관을 선정 및 공표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수상에서 서울시 공공기관과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서울관광재단은 기관 내 성희롱 및 성폭력 발생 ZERO, 폭력예방교육 이수율 100%를 목표로 대상별, 주제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성평등 문화 진단, 디지털 성폭력 아웃 캠페인, 서울관광플라자 내 불법촬영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서울시의 관광 및 MICE 사업체에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무상 지원했다. 지난해 82개 사 1228명 교육을 지원해 민간사업체의 폭력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도 앞장섰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기관 내부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속 관광MICE 사업체의 예방교육 지원 노력에 대해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한 문화 실현을 위한 선도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