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뇌 속 시한폭탄 뇌줄종 집중 치료 필요”

입력 2022-12-26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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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

H+양지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집중치료실 전국 보급 강조
H+양지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 하반기 개소해 운영
뇌졸중은 빠른 시간에 최적화된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환자 예후가 급격이 달라지는 응급질환으로 조기치료와 예방은 물론 무엇보다 치료시스템 고도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병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터지면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라 부른다. 뇌졸중이 심각한 이유는 발병하면 영구적인 손상으로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거나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0월 뇌졸중 환자 후유장애 최소화와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의 전국적 보급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H+양지병원은 뇌졸중 초기 집중 치료와 체계적 치료 전문화,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하반기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뇌졸중집중치료실은 별도 공간에 침상 별 활력징후(24시간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장비를 구비하고 신경과 전문의와 전담 간호인력 등 15명이 24시간 상주한다.

H+양지병원 신경과 정인영 전문의는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으로 골든타임 내 빠른 검사와 처치, 시술 등이 가능해 치료효과와 함께 합병증 예방과 장애 발생률 감소로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양지병원은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뇌졸중 9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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