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전자랜드황성인, 7점2AS 3스틸종횡무진“체력문제없어!”

입력 2008-01-10 1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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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최희암 감독은 가드 황성인(32)을 팀 내에서 나이 많은 선수로 분류한다. 2일 KT&G전도 황성인이 지난달 30일 SK전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출전 시간을 20여분으로 줄였다. 하지만 황성인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자신을 “중간보다 조금 위”라고 평가한 황성인은 “체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성인은 이날 7득점·2어시스트·3스틸을 기록했다. 3쿼터에서야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나오자마자 코트를 휘젓고 다녔다. 특히 스틸 3개는 전자랜드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포인트가드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황성인은 원래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체력이 떨어져 움직임이 예전만 못하다는 요즘 평가에 마음을 다지고 있다. 그는 경기 뒤 “오늘 경기에서 졌다면 팀이 연패로 빠질 분위기였다”며 “삼성전(4일), 동부전(6일)에서도 오늘과 같은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김관기자〉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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