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진K-1데뷔전상대는카지와라류지

입력 2008-01-28 17: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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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아시아 맥스 2008 서울대회(2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K-1 데뷔전을 갖는 전 복싱 세계 챔피언 지인진의 상대가 일본의 카지와라 류지로 확정됐다. 일본 파이터 고히루이 마키를 비롯해, 호리 히라쿠, 사와야시키 등 일본의 유명 파이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팀 드래곤 소속의 카지와라 류지는 주로 전일본킥복싱에서 활약했으며 16전 12승 3패 1무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또한 그는 대회가 없을 때는 가수로도 활동 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일본 내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카지와라 류지와의 경기 확정을 전해들은 지인진은 "상대는 킥복싱 경기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선수로 들었다. 이제 대진이 결정된 만큼 그를 이길 수 있도록 전략적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반드시 이길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인진은 "처음 K-1 전향을 결심했을 때의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고, 데뷔전을 치를 것이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데뷔전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승리할 것이지만 혹시 지더라도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것" 이라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인진과 일본의 카지와라 류지의 경기가 열리는 K-1 아시아 맥스 2008 서울대회는 임치빈. 이수환, 노재길. 김한울 등이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해 K-1 월드 맥스 진출자를 가린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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