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외국인선수 스카우팅리포트
허승민-발이 빠르고 수비는 박한이보다 우위. 개막전 엔트리 진입 확실. 선동열 감독이 초반 주전 중견수로 기용하겠다고 공언. 타격이 약해 출루가 관건. 강명구 대체할 대주자 요원으로도 충분.
최원제-자신의 희망으로 투수를 선택했지만 1군에 진입하더라도 1이닝짜리 중간계투. 시속 145km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은 충분.
크루즈-타격 기량은 이미 검증. 지난해 괴롭혔던 아킬레스건이 회복됐지만 주루플레이와 수비력은 기대할 수 없음. 우익수로 뛰면 좌익수 심정수와 함께 수비에서 큰 구멍 생겨 선 감독 고민.
오버뮬러-시속 140km 초반의 구속으로 압도적 구위와는 거리. 오키나와 캠프 2이닝, 시범경기 2경기 등판에서 아직 강점 보이지 못함. 삼성 코칭스태프는 “던지는 폼은 제구가 있는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
이재국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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