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시애틀백차승,개막로스터진입

입력 2008-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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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백차승, 개막 로스터 진입 시애틀 매리너스 백차승(28·사진)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진입했다. 지역신문 <시애틀 타임스>와 <시애틀 포스트 인텔리젠서> 등은 30일(한국시간) 백차승이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백차승의 역할은 불펜의 롱릴리프로 결정됐다. 백차승의 경쟁자였던 너클볼러 R.A 디키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어깨 부상을 당한 특급 셋업맨 브랜든 모로도 더블A 웨스트 테네시에서 시즌을 출발한다. 백차승은 올해 시범 경기에서 막판 다소 부진했지만 2승1패 방어율 3.80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애틀랜타 정성기 ‘행운의 구원승’ 애틀랜타의 사이드암투수 정성기(29)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행운의 구원승을 올렸다. 정성기는 30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0-3으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올라 볼넷 2개만 허용하고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7회말 팀타선이 상대 일본인 마무리 고바야시 마사히데를 상대로 5점을 뽑아내 역전하면서 정성기는 시범 경기 첫 승을 올렸다. 이 경기는 7회로 끝났다. 한편 정성기는 시범경기 4게임에서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남겼다. 편집|강문규 기자 mk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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