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EPL삼총사’

입력 2008-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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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미들즈브러전 출전 대기 이영표·설기현은 가능성 낮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미들즈브러와 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2일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1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출전이 기대된다. 그러나 이동국과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동국은 얼마전 2군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현재 1군에서는 9경기째 결장 중이다. 이에 앞서 5일 오후 11시 이영표의 토트넘은 블랙번 원정을 떠나고, 설기현의 풀럼은 선덜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선수의 출전 가능성 역시 낮다. 웨스트 브롬위치의 김두현이 5일 오후 8시 15분 벌어지는 포츠머스와의 FA컵 4강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 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천수는 6일 오후 9시 30분 페예노르트-위트레흐트전 출전이 유력하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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