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최홍만,군대간다…21일신병훈련소입소

입력 2008-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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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기초군사훈련뒤공익근무
종합격투기 K-1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이 21일 군에 입대한다. K-1 주최사인 FEG 한국지사는 15일 “최홍만이 21일 강원도 원주의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입영통지서를 받은 최홍만은 훈련소에서 신체검사와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218cm의 최홍만은 1999년 신체검사에서 4급 공익근무판정을 받았다. 종전에는 키 196cm 이상이면 면제를 받았지만, 그 해 1월 개정된 병역법에서 이같은 제한규정이 폐지되면서 국방의 의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입대에 따라 4주간의 신병교육을 포함해 26개월간 격투기 선수생활은 물론 연예활동도 쉬어야 한다. 한편 최홍만과 2009년까지 재계약한 FEG 한국지사의 정연수 대표는 “최홍만이 K-1 대회에 빠지는 기간이 생기면 그 기간만큼 계약기간도 자연스럽게 연장된다”고 밝혔다. 정재우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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