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정지현·박은철 등 베이징행 한국 레슬링의 간판 정지현(삼성생명), 박은철(주택공사), 김정섭(삼성생명)이 2008베이징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7일 아직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남아 있지만 그동안 국제대회 성적과 경쟁력을 고려해 이들 3명을 올림픽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지현은 2004아테네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0kg급 금메달리스트로 한동안 66kg급으로 체급을 올렸다가 원래 체급으로 복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해왔다. 그레코로만형 55kg의 박은철은 2005년과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으며 84kg급의 김정섭도 2006도하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쿼터를 확보했다. 여자배구 임명옥·전민정 ‘태극마크’ 리베로 임명옥(22·KT&G)과 센터 전민정(23·흥국생명)이 베이징올림픽 예선(5.17∼25, 일본 도쿄)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에 새로 발탁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7일 레프트 김연경(흥국생명)과 센터 정대영(GS칼텍스)이 빠지면서 임명옥과 전민정이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최아름드리, YMCA유도 70㎏급 정상 최아름드리(부산체고)가 17일 경북 구미 경운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YMCA 전국유도대회 마지막 날 여고부 70㎏급 결승에서 윤혜인(경북체고)을 안뒷축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78㎏ 이상 급에서는 조아라(충북체고)가 김성미(부산체고)를 곁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우승했고 남고부 100㎏ 이상급에서는 조은샘(금호공고)이 김민성(부산체고)에 지도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권유리, 동아수영 접영 100m 우승 권유리(강원도청)가 17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 80회 동아수영대회 첫날 접영 100m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1분01초79로 우승을 차지했다. 1999년 71회 대회에서 이보은이 세운 대회 기록(1분01초93)을 0.14초 앞당긴 것. 하지만 신해인이 갖고 있는 한국 기록(59초93)에는 미치지 못했다. 창원 LG, 홈플러스 금천점서 사인회 창원 LG가 서울지역 팬들을 위해 2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홈플러스 금천점 LG전자 매장에서 사인회를 연다. 이번 팬사인회는 조상현 박규현 이현민 박지현 석명준 등 5명이 참가하며 친필사인볼과 함께 캐리커처 인형 등 구단 기념품들을 증정한다. 연고지 팬사인회는 5월초 창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