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20걸중14명‘UEFA챔피언스리그빅4’소속

입력 2008-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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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4강전은‘돈잔치’…첼시·맨유역시‘머니파워’
뭐니뭐니 해도 역시 ‘머니(Money)’다. 세계 축구계의 자금은 거의 유럽으로 유입되는 것 같다. 유럽 빅리그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거액의 연봉을 벌어들인다. 개인 스폰서, 광고 등 개별 부수입을 제하고 순수 몸값만 해도 엄청나다. 잘하는 팀이 씀씀이 규모도 크다. 이번 2007-20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클럽들의 연봉 액수가 컸다. 포르투갈 축구 재정 전문 <풋볼 파이낸스>가 분석한 연봉 20위권 이내의 선수들 중 14명이 올 시즌 챔스 무대 준결승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FC 바르셀로나에 몰려있다. 가장 많은 팀은 첼시. 주급 13만3665파운드(2억6733만원)를 받는 존 테리와 프랭크 램파드를 비롯해 미카엘 발락, 안드레이 셰브첸코, 디디에 드록바, 니콜라 아넬카 등 6명이 순위권에 있다. 3명씩 보유한 맨유와 바르셀로나도 만만찮다. 주급 12만7680 파운드(2억5536만원)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6위),11만6708파운드(2억3341만6000원)를 받는 웨인 루니(10위), 리오 퍼디낸드가 맨유에서 뛴다. 바르셀로나에는 주급 14만1645파운드(2억8329만원)의 호나우지뉴(2위),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가 소속돼 있다. 리버풀에는 스티븐 제라드와 페르난도 토레스가 있다. 재미있는 것은 연봉 랭킹 1위가 이탈리아 AC 밀란에 소속된 카카라는 점. 14만9625파운드(2억9925만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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