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골리앗’최홍만,입대사흘만에귀가조치

입력 2008-04-23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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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사단에 입대했던 ‘테크노골리앗’ 최홍만(28)이 입대 사흘 만에 귀가조치 됐다. 육군 관계자는 23일 “최홍만에 대한 정밀신체검사 과정에서 재검진의 사유가 발견돼 집으로 돌려보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개인 신상보호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홍만은 병무청 일정에 따라 신체검사를 다시 받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군 복무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9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던 최홍만은 이번 재검진에서 5~6급이 나올 경우 군복무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4급을 받게 되면 공익요원. 입소 전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에서 뇌하수체 종양과 관련한 진단서를 군 당국에 제출한 최홍만은 지난 해에도 뇌하수체 종양에 따른 `말단 비대증′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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