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시장,중저가대냉온탕‘오락가락’

입력 2008-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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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이 전형적인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 전체적으로 거래량은 꾸준하며 매도, 매수 간 호가도 큰 격차 없이 줄다리기 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올 들어 고가권의 종목들은 안정적인 시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개인들이 주도하는 중저가 회원권 시장은 특별한 이유 없이 시세부침이 심한 편이다. 지난주에는 대체로 매수세가 양호하게 유입되는 양상이었으나 이번 주 들어서는 다시 매물이 우세하다. 한주 걸러 한주씩 혼조세를 거듭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가 어렵다. 아무래도 새 정부 들어 변동성이 확대된 부동산과 주식 등 주요 자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현금 확보차원에서 환급성이 뛰어난 회원권을 매물로 만들고 있는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권의 투자가치는 날로 부각되면서 새로운 수요를 계속해서 발생시키고 있고 법인체의 매수세가 여전히 탄탄하다. 시기적으로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시기라는 점에서 당분간 회원권시장은 큰 등락 없이 현재와 같은 장세를 유지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초고가대 회원권 중 일부종목은 상승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남부가 매수세가 적체되고 있고 가평 베네스트GC도 매물이 눈에 띄지 않는다. 남촌CC는 매물이 없어 매수호가가 대폭 상승했다. 렉스필드CC도 소폭 올랐다. 레이크사이드CC는 소폭 올랐으나 화산은 상승피로감이 적체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고가권 종목들은 전반적인 보합세를 유지했다. 송추와 서원밸리CC는 팽팽한 줄다리기 장세를 보이고 있고 파인크리크CC는 매수세가 소폭 증가했다. 손중용 에이스회원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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