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야구발전연구원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김종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사진)를 3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야구발전연구원은 아마·프로야구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순수 야구인과 야구관계자, 언론 관계자 등이 모여서 2006년 3월 출범했다. 초대원장은 이종남 전 스포츠서울 이사가 맡았으며 이 원장이 타계한 뒤 이광환 우리 히어로즈 감독이 2대 원장직을 수행했다. 이광환 원장이 프로야구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공석이 된 원장직을 이어받은 김종 교수는 “전임 원장들과 연구원들의 뜻을 받들어 프로야구는 물론 한국야구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고민하면서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