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안뛰면막지도않잖아

입력 2008-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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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뛰면 막지도 않잖아. (한화 김인식 감독. SK-두산의 충돌 근원은 다 ‘뛰는 야구’ 탓이라며. 한화는 느리니까 그런 분쟁에 휘말릴 일이 없다고) ○이순철 아들, 잘 하던데. (SK 김성근 감독. 경기고에 재학중인 우리 이순철 수석코치의 아들 성곤 군이 경북고전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해 발로 동점을 만들어낸 것을 두고) ○애 한 명은 대체 어디 있냐고요.(두산 정원석. 전날 TV중계 해설자가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라고 잘못 말해 주위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2006년 12월 결혼한 정원석의 아내 유미라씨는 현재 첫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야무진 게 야구 잘 하게 생겼네.(KIA 조범현 감독.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경기고를 4강으로 이끈 오지환을 TV로 보면서) ○똥차가 막고 있으니 뒷차까지 못가지.(우리 이광환 감독. 전날 3회 무사 2·3루서 발느린 3루주자 브룸바가 2차례나 내야땅볼에 홈을 파고들지 않았다면서) ○빈볼만 없다면 안타 칠 때마다 할 수도 있죠.(롯데 정수근. 스타는 야구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을 위한 멋진 세리머니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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