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5-2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팀의 5-3 승리를 지켜냈다.
그렇지만 임창용은 시즌 첫 실점을 내줘 11경기째 이어온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평균자책점은 0.75. 1사후 연속 안타를 내준 임창용은 내야땅볼을 유도했으나 수비진이 더블아웃을 만드는데 실패, 무실점행진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결국 임창용은 후속 사에키에게 적시타를 얻어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임창용은 2사 2-3루 위기에서 후속타자를 내야플라이로 처리해 팀의 승리를 지켜내며 9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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