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마이너리그복귀후첫홈런

입력 2008-05-21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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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클리브랜드 산하)에서 활약중인 추신수(26)가 올 시즌 첫 홈런을 작렬시켰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버펄로 던타이어파크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산하)와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 1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6일 팀 복귀 이후 6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날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0.353로 상승해 빅리그 승격 전망을 밝혔다. 시즌 초반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추신수가 시원한 홈런포로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1회 2사 상황에서 좌완투수 J.A. 하프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 추신수는 3회와 6회에도 각각 중전안타를 날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버펄로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5-6으로 패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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