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클리브랜드 산하)에서 활약중인 추신수(26)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부상 복귀 이후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콜럼버스 쿠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해 세 번째 타석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 지난 18일 리하이밸리전 이후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종전 종전 0.353에서 0.333(21타수 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6회 세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터뜨렸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순간. 하지만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침묵해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소속팀 버펄로는 1-4로 패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