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임창용14S…14일만에세이브

입력 2008-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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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32·야쿠르트·사진)이 2주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4일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탈삼진 3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14세이브이자 인터리그 2세이브째. 그는 5월 21일 세이부전에서 13세이브를 달성한 뒤 3차례 등판에서 1승1패만 추가했을 뿐 세이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총 투구수 24개 중 스트라이크 16개, 최고구속은 151km였다. 방어율은 0.93에서 0.89로 좋아졌다. 선두타자 혼다 유이치를 3구삼진, 가와사키 무네노리를 7구에 헛스윙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마쓰나카 노부히코에게 좌전안타, 고쿠보 히로키에게 볼넷을 내줘 1·2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시바하라 히로시를 3구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주니치 이병규는 지바 롯데 원정경기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2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38에서 0.234로 떨어졌고 팀은 4-5로 패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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