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택체육회장취임

입력 2008-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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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택(72)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이 9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장재근 KOC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 수영대표팀 박태환 등 체육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연택 체육회장은 취임사에서 “공교롭게도 지난 34대 체육회장 취임 때도 김운용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맡아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치렀다”면서 “오늘 행사는 취임식이라기보다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필승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징에서도 2회 연속 세계 10강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택 회장은 내년 2월까지 대한체육회를 이끈다. 태릉=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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