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필’받은이승엽이번엔2루타

입력 2008-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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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앞둔 요미우리 이승엽(32)이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23일 자이언츠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2군과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2루에서 결대로 밀어친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가볍게 선취타점을 올렸다. 21일과 22일 연속 홈런포에 이어 3연속경기 장타 행진. 이승엽은 3회 1루 파울플라이, 5회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325로 다시 올랐고, 타점은 22개로 늘었다. 경기는 요미우리의 2-8 패. 이승엽은 이틀 휴식을 취한 뒤 26일 세이부전에 나설 예정이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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