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콤팩트뉴스]김경아·박미영탁구단식16강…당예서는탈락

입력 2008-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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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박미영 탁구 단식 16강…당예서는 탈락 김경아와 박미영이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16강에 올랐으나 당예서는 펭티안웨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경아는 20일 후쿠오카(일본)와의 32강전에서 3차례나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4-2(11-9 14-16 12-10 12-14 11-9 11-7)로 승리했다. 이어 박미영 역시 북한 김정을 4-0으로 가볍게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당예서는 단체전에서 만나 패했던 세계랭킹 9위 펭티안웨이(싱가포르)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29분 만에 0-4로 완패했다. 남자팀의 윤재영은 헨젤 윌리엄(호주)과의 64강전에서 먼저 2경기를 내주고도 4-3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안착했다. 21일에는 남자 개인전 32강전(유승민, 오상은, 윤재영 출전)과 여자 개인전(김경아, 박미영 출전) 16강전이 일제히 벌어진다. 여자하키 대표팀 일본 2-1 꺾고 9위 대회마감 여자하키 대표팀이 20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하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순위결정전에서 2-1로 이겨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정숙(27·목포시청)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8분에 코마자와 리카에 동점골을 내줬으나 6분 뒤 다시 박정숙이 결승골까지 터뜨려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을 1승4패로 마쳐 조 5위로 9-10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여자농구대표팀 포인트가드 최윤아 허리뼈 골절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의 포인트 가드 최윤아(23·신한은행)가 허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아는 19일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농구 여자 8강전 미국과 경기 도중 3쿼터 막판 루스 볼을 다투다 허리를 다쳐 교체됐다. 선수촌 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최윤아는 요추 3번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윤아는 이번 올림픽 6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7.7점, 3.2리바운드, 1.8어시스트, 1가로채기로 한국의 8강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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