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CS서클린업트리오로출전할듯

입력 2008-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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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클라이맥스시리즈(CS) 2스테이지에서 클린업 트리오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CS를 준비하기 위해 18일 오후 미야자키에 미니캠프를 차렸으며 2번의 연습경기에서 주력 멤버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한신 타이거즈와 주니치 드래곤즈 중 승자와 22일부터 CS 2스테이지를 치른다. 요미우리는 CS 2스테이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19일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0일에는 현재 ´휘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두산 2군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감각을 조율할 계획이다. 요미우리의 시노즈카 가즈노리 타격코치는 ″2경기에서 주력 선수들의 힘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전선수들이 2번의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즈카 코치는 CS 선발라인업에 대해 ″거의 결정된 타순도 있다″며 ″1번이나 클린업트리오는 시즌 후반과 다름없이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노즈카 코치의 말대로라면 3번에는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4번에는 알렉스 라미레스, 5번에는 이승엽이 들어가게 된다. 이승엽은 ″컨디션 조절은 아주 잘되고 있는 상태다″라며 ″지금부터가 시작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요미우리는 주전 포수 아베 신노스케의 부상으로 노심초사 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쓰루오카 가쓰나리, 가토 켄을 시험하고 있으며 19일과 20일의 연습경기에서 쓰루오카를 중심으로 포수진을 최종 조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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