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삼성증권배국제남자챌린저결승진출

입력 2008-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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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이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대회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57위 이형택(32, 삼성증권)은 25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2008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대회 단식 준결승전에서 랭킹 65위 루옌순(25, 대만)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앞도적인 기량 차를 보이며 1세트를 6-3으로 따낸 이형택은 이어진 2세트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루옌순이 발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손쉽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 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이형택은 세계랭킹 105위 이보 미나르(24, 체코)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난 8월 US오픈 2회전까지 올랐던 이보 미나르는 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 세계랭킹 153위 다나이 우돔초케(27, 태국)를 2-0(6-1 6-3)으로 돌려 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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