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 LPGA퀄리파잉스쿨3R공동3위

입력 2008-12-06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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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가 상위권을 유지했다. 미셸 위(19, 나이키골프)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 LPGA인터내셔널GC에서 열린 ´2008 LPGA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셋째 날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3위가 됐다.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들이 많은 관계로 선수들은 챔피언스 코스(파72, 6473야드)와 레전드 코스(파72, 6468야드)에서 나뉘어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전날 챔피언스 코스에서 3년 만에 자신의 최소타수 타이기록(7언더파)을 하며 공동선두로 도약했던 미셸 위는 셋째 날 다시 레전드 코스로 돌아와 이븐파로 자신의 성적을 유지했다. 6타를 줄인 몰리 팬크하우저(27, 미국)와 1타를 줄인 오야마 시호(31)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선두가 된 가운데 미셸 위는 스테이시 루이스(23, 미국)와 함께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3위가 됐다. 공동4위였던 에이미 양(19, 한국명 양희영)은 2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가 됐지만 공동5위 그룹으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3타를 줄인 이지혜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8위로 3계단 올라서면서 퀄리파잉스쿨 통과 가능성을 키웠다. 공동30위로 셋째 날 경기를 시작한 첼라 최(18)는 2타를 줄이고 김나리 등과 함께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20위가 됐다. 이로써 5일에 걸친 퀄리파잉스쿨이 절반 이상의 일정을 소화한 이 날까지 한국(계)선수들은 2009시즌 투어 출전권을 받는 20위 안에 총 5명이 포함되면서 내년 시즌에도 한국돌풍을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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