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신우전자FC’삼척으로연고이전

입력 2008-12-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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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전자에서 운영 중인 K3리그 축구팀인 신우전자FC가 삼척으로 연고지를 이전한다. 22일 삼척시에 따르면 소화기 및 가스경보기 제조업체인 ㈜신우전자가 삼척방재산업단지 분양과 동시에 삼척으로 이전하면서 ‘삼척신우전자FC’라는 이름으로 재창단하고 내년부터 삼척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지정,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축구단 이전에 필요한 로고 및 경기장 사용협약, 응원기구 제작 등 재창단을 위한 행정지원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환 감독이 이끄는 ㈜신우전자 축구단은 K3리그에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영환 감독은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쳐 재창단 원년인 2009년 리그에서는 연고지 삼척시에 반드시 우승컵을 안겨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우전자는 삼척소방방재산업단지 분양 시 관련 협력업체 15개 업체와 동시 이전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산업단지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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