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옥석가리기시동…정해성코치25일일본행

입력 2009-04-22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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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마지막 3연전을 앞둔 허정무호가 J-리거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 점검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조중연)는 22일 오후 "정해성 축구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오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븐석한 뒤 29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정 코치는 이 기간 중 오는 25일 오후 교토 니시쿄고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교토상가-주빌로 이와타(이하 이와타)간의 J-리그 2009 7라운드를 관전한다. 이튿날 정 코치는 나고야로 이동,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나고야-요코하마 F.마리노스(이하 요코하마)전과 29일 이와타시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와타-요코하마의 리그 8라운드를 지켜볼 예정이다. 정 코치는 세 경기 동안 교토상가 소속 수비수 이정수(29)를 비롯해 이근호(24. 이와타), 김근환(23. 요코하마)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정무 감독 및 박태하 코치 등 나머지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은 오는 25~26일 펼쳐질 2009 K-리그 7라운드에서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월7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르며, 6월10일과 1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최종예선 5경기를 마친 현재 3승2무 승점 11점으로 북한(3승1무2패 승점 10. 득실차 +2. 2위), 사우디(3승1무2패 승점 10. 득실차 0. 3위), 이란(1승3무1패 승점 6. 4위)을 제치고 B조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남은 3경기에서 최소 1승1무 이상을 기록할 경우 월드컵 본선 자동진출권인 조 2위 자리를 확보하게 돼 7회 연속 본선진출을 자력으로 확정지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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