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가아름답다]대교이은미2연속경기골

입력 2009-05-12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폭우 뚫은 ‘아름다운 축구’ 장대같이 쏟아진 빗줄기도 그녀들의 투혼을 막지 못했다.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 WK리그 경기에서 대교 캥거루스의 문전 공격을 서울시청 선수들이 막아내고 있다.고양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대교 캥거루스가 2009 WK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대교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3라운드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이은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전까지 2무로 부진했던 대교는 1승2무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을 2-0으로 꺾은 선두 현대제철(2승1무)을 승점 2차로 추격했다. 박희영과 차연희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공격수 공백으로 고전했던 대교는 첫 선을 보인 브라질 용병 쁘레치냐와 신인 이은미가 후반 3분 결승골을 합작,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쁘레치냐의 패스를 마무리한 이은미가 2연속경기골로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충남 일화는 부산 상무를 4-0으로 제압, 1승1무1패 3위로 뛰어올랐다. 고양 |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