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M‘무신’새경기룰발표

입력 2009-05-22 1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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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환

○MXM ‘무신’ 새 경기 룰 발표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입식 격투기 ‘무신(武神)’의 주최사 MXM이 새로운 경기 방식을 발표했다. MXM은 21일, 3분 3라운드에 연장 1라운드를 추가하는 기본 방식에, 클린치를 극도로 제한하는 변경된 룰을 발표했다.

새로운 룰이 기존의 경기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 무신 대회의 기본 방침이다. MXM 측은 “이 새로운 룰을 적용해 여러 달간 현역 격투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경기를 진행한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범석 대회운영본부장은 “다른 입식 격투기와 가장 다른 점은 클린치 상황의 완전한 배제다. 무신의 경기 룰에서는 상대의 허리를 감싸 안거나, 팔을 끼어 잡는 형태의 클린치는 모두 반칙으로 규정되며, 이 상태에서 니킥을 사용하는 것도 반칙으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에 따라 “체력적인 부담이 더욱 들어날 것이며, KO 등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많이 연출 될 것이라 생각 된다”고 덧붙였다.

6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대회를 치르는 ‘무신’에는 방승환(27·팀FORCE)와 김세기(30·팀한스) 등 국내 입식 격투기의 대표주자들이 총출동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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