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미쐐기포…대교2위점프

입력 2009-06-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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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교 쁘레치냐(맨앞쪽 28번)가 15일 열린 WK리그 서울시청과의 경기 도중 태권도 발차기하듯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여주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대교가 서울시청을 물리치며 2위 도약에 성공했고,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현대제철은 선두를 굳게 지켰다.

15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교 눈높이’ 2009 WK리그에서 대교는 전반 6분 쁘레치냐의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1분 이장미의 추가골과 9분 김희영의 릴레이 득점포로 전반 22분 문슬아와 후반 17분 정원정의 골로 맹추격한 서울시청을 따돌렸다. 승점 3을 추가한 대교는 4승2무1패(승점 14)로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고, 2위를 달렸던 서울시청은 4승4패(승점 12)로 한 계단 떨어졌다.

현대제철은 군산월명운동장에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맞아 전반 38분 김주희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분 박우현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하고, 6승2무(승점 20)로 파죽지세의 흐름을 유지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1무7패(승점 1)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여주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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