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포커스] 삼성,한화 잡았지만 가코는 어찌할꼬…

입력 2011-06-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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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 - 2 한화 (대구)승:윤성환 세:오승환 패:양훈
삼성 류중일 감독은 부진에 이어 부상으로 최소 2개월은 활용이 불가능한 용병 타자 라이언 가코를 교체할 경우 투수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21일 한화전을 앞두고 “남들은 엄살이라고 하겠지만 우리 팀에는 상대를 확실히 압도할 수 있는 투수가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17일)KIA전에서 11실점한 카도쿠라도 그렇고, 배영수도, 윤성환도 전성기에 비하면 구속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대안이 마땅치 않으면 가코를 계속 품고 갈 뜻도 있음을 내비쳤다. 공교롭게도 이날 선발등판한 윤성환은 6.1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선발 3연승, 시즌 6승째(4패)를 수확했고, 가코의 2군행을 계기로 1군에서 기회를 얻은 ‘2군의 이대호’ 모상기는 8회 5-2로 달아나는 우월2점홈런(2호)을 터뜨렸다.

과연 삼성에 절실한 결정은 무엇일까.

대구 |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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