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혔던 문학의 하루
SK 김성근 감독이 자진사퇴를 선언한 17일 오후 문학구장에는 경기 직전까지 가랑비가 흩날렸다. 경기를 못 치를 정도는 아니어서 홈팀 SK 선수단도, 원정팀 삼성 선수단도 모두 평소처럼 순서에 입각해 그라운드에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오후 4시를 넘어 구장내 SK 구단 사무실은 다급하게 돌아갔다. 그리고 오후 5시20분 홈팀 감독실을 찾은 취재진은 김 감독의 폭탄선언에 일순간 말을 잃었다.
이날 TV 중계를 위해 일찍 문학구장을 찾은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 감독도 오전 일찍 구장에 나왔다가 곧 ‘외출’을 했다. 외출 전 김 감독은 민경삼 단장을 만났던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의 외출이 길어지자 오후 3시쯤 구단 홍보팀 직원은 취재진에게 “오늘 감독님 면담은 없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취재진은 오후 4시를 넘어선 삼성 덕아웃에서 류중일 감독과 선수들 취재에 들어갔다.
그러나 오후 5시15분쯤 SK 류선규 홍보팀장이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황급히 삼성 덕아웃으로 달려와 취재진을 김 감독에게로 데려갔다. 이 와중에 ‘중대발표라도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류 팀장은 고개만 끄덕거렸다.
김 감독과 취재진의 만남이 끝난 뒤 SK 구단 관계자들은 오후 4시 이후 긴박했던 상황에 대해 단편적으로 몇 가지 사실을 확인해줬다. 외부에 있던 김 감독이 오후 4시쯤 민 단장에게 전화로 사퇴의사를 전하자, 민 단장이 만류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오후 4시40분쯤 임광엽 1군 매니저에게 전화로 “5시까지 구장으로 나갈 테니 5시15분 기자들과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학 |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SK 김성근 감독이 자진사퇴를 선언한 17일 오후 문학구장에는 경기 직전까지 가랑비가 흩날렸다. 경기를 못 치를 정도는 아니어서 홈팀 SK 선수단도, 원정팀 삼성 선수단도 모두 평소처럼 순서에 입각해 그라운드에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오후 4시를 넘어 구장내 SK 구단 사무실은 다급하게 돌아갔다. 그리고 오후 5시20분 홈팀 감독실을 찾은 취재진은 김 감독의 폭탄선언에 일순간 말을 잃었다.
이날 TV 중계를 위해 일찍 문학구장을 찾은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 감독도 오전 일찍 구장에 나왔다가 곧 ‘외출’을 했다. 외출 전 김 감독은 민경삼 단장을 만났던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의 외출이 길어지자 오후 3시쯤 구단 홍보팀 직원은 취재진에게 “오늘 감독님 면담은 없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취재진은 오후 4시를 넘어선 삼성 덕아웃에서 류중일 감독과 선수들 취재에 들어갔다.
그러나 오후 5시15분쯤 SK 류선규 홍보팀장이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황급히 삼성 덕아웃으로 달려와 취재진을 김 감독에게로 데려갔다. 이 와중에 ‘중대발표라도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류 팀장은 고개만 끄덕거렸다.
김 감독과 취재진의 만남이 끝난 뒤 SK 구단 관계자들은 오후 4시 이후 긴박했던 상황에 대해 단편적으로 몇 가지 사실을 확인해줬다. 외부에 있던 김 감독이 오후 4시쯤 민 단장에게 전화로 사퇴의사를 전하자, 민 단장이 만류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오후 4시40분쯤 임광엽 1군 매니저에게 전화로 “5시까지 구장으로 나갈 테니 5시15분 기자들과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학 |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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