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정진 연봉 1억 3천… 선수 전원 계약 완료

입력 2012-01-09 18:04: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정진. 스포츠동아DB

한화가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선수단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지난주 골든글러브 유격수 이대수와 55.6%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했고, 유일한 미계약자 좌완 투수 박정진과 73.3% 인상된 1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찬호-김태균 등 외부 이슈에 의한 초반 잡음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셈. 박정진과 이대수 모두 데뷔 첫 억대 연봉 진입이다.

박정진은 “개인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2012년은 프런트와 선수단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우승이라는 큰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빨리 준비하자는 구단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3번째 만남에서 계약서에 사인하게 됐다”며 “우승이라는 하나된 목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진은 지난해 한화 불펜을 홀로 지켰다는 평가. 86이닝 동안 7승 6패 7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은 3.24다. 5경기 연속 등판 기록도 있다. 지난해에는 ‘불멸의 에이스’ 류현진도 부진했다. 지난 시즌 한화 투수 고과 1위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