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시구’ 크리스탈, 투구 폼도 예뻐…‘제시카 보고 있나?’

입력 2012-06-19 2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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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를 선보인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에프엑스 크리스탈 시구, 흠 잡을 데 없어…제시카 힘내요’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개념시구를 선사였다.

크리스탈은 19일 오후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크리스탈은 두산의 상의 유니폼에 검정색 스키니 진과 운동화를 매치하고 그라운드에 올라 멋진 폼으로 시구를 마쳤다.

지난 5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시구를 선보인 친언니 제시카의 시구와는 확연히 달랐다.

제시카는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시즌 팔도 프로야구 LG-삼성전에서 시구자로 나서 멋진 시구폼으로 시선을 모았으나, 이내 공이 2m 앞 그라운드에 처박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제시카.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에 그 다음 날인 12일 미국 언론 ‘스포츠그리드’는 “한국에서 깜짝 놀랄 만한 시구가 나왔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걸그룹 ‘소녀시대’로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가 주인공이다. LG 트윈스 마스코트와 함께 마운드에 오른 그는 충분한 연습을 거치고도 힘차게 던진 공이 바닥에 내리 꽂혔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탈의 시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스 피칭", "개념시구", "자세 좋네요", "언니와는 다르네요", "제시카 보고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프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탈과 소녀시대 제시카는 가요계 대표 ‘여신’ 친자매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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