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 한국 女펜싱, 에페 단체서 값진 은메달 획득

입력 2012-08-05 04: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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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를 맞이한 한국 펜싱이 또 다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엔 여자 에페 단체였다.

신아람(26·계룡시청), 정효정(28·부산시청), 최인정(22·계룡시청), 최은숙(26·광주서구청)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25-39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7-4로 앞서나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정효정이 리나에게 2-5로 패하며 순식간에 동점을 내줬다.

또한 신아람과 최인정이 수 안치와 순 유지에에게 각각 1-3과 4-6으로 패하며 14-18로 역전을 당했다.

이후 한국은 좀처럼 공격을 하지 못하며 중국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며 최종스코어 25-39로 패했다.

하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펜싱에서만 여섯 번째 메달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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