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결승 진출 좌절…복식 당예서·석하정마저 0-3 완패

입력 2012-08-06 1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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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동아닷컴 DB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게임 스코어 0-3(0-3, 0-3, 0-3)으로 패했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세트도 얻지 못하는 완패였다.

이로써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1경기에 석하정(27·대한항공)을 내세웠지만 리샤오샤에게 0-3으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2경기에서도 에이스 김경아(35·대한항공)가 딩닝에게 0-3으로 경기를 내줬다.

한국은 3경기 복식에서 석하정-당예서(31·대한항공)를 내세워 첫 승을 노렸지만 만리장성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해야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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