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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에 도전하는 인간’ 라다멜 팔카오(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그 12호골을 터뜨리며 바쁜 발걸음을 놀렸다.
팔카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선취골 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로 나선 팔카오는 전반 21분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골문을 갈라 선취골을 따냈다. 이 파울로 상대 수비수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에 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는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4-0 대승을 거뒀다.
AT 마드리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해 34점을 기록, 3위 레알 마드리드에 8점 앞선 2위를 유지했다.
11월 들어 다소 부진했던 팔카오는 12호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다. 득점 선두는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 메시는 같은 날 스페인 레반테와의 원정경기서 2골을 터뜨리며 19골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