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지난 경기에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변함없이 자신의 자리인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8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으며, 타율이 0.299까지 떨어진 상황. 이날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가동하며 3할 타율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텍사스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추신수와 함께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해 득점 찬스를 만들 계획으로 보인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미치 모어랜드-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지명 타자 알렉스 리오스가 이름을 올렸다. 프린스 필더의 부상 후 중심 타선의 위치 변화가 잦다.
또한 우익수 마이클 초이스-중견수 레오니스 마틴-포수 로빈슨 치리노스-2루수 루이스 살디나스가 하위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조 선더스.
텍사스는 2루수 자리에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루그네드 오도어 대신 또 다른 신예 루이스 살디나스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로는 이번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인 오른손 투수 카일 깁슨이 나선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9시 10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