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즐라탄 인스타그램
스웨덴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우루과이-잉글랜드전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즐라탄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2차전 우루과이-잉글랜드 전이 열린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즐라탄은 팀 동료인 에딘손 카바니가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로 출전해 그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즐라탄은 스페인과 칠레전도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즐라탄은 19일 리우데자네이루 공항에 도착해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플레코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즐라탄의 월드컵 관전은 “월드컵 경기를 보지 않겠다”는 그의 과거 선언 때문에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즐라탄은 스웨덴이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에 밀려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자 “내가 출전하지 않는 월드컵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즐라탄 우루과이 잉글랜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즐라탄 우루과이 잉글랜드, 재밌는 경기였다” “즐라탄 우루과이 잉글랜드, 인증샷까지 올라왔던데?” “즐라탄 우루과이 잉글랜드,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즐라탄이 지켜본 경기서 우루과이는 잉글랜드를 2-1로 격파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