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호날두, 월드컵 첫 골 여부에 관심 집중

입력 2014-06-27 0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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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첫 골을 성공시키며 ‘죽음의 조’에서 탈락 위기에 놓인 포르투갈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르투갈과 가나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현재 포르투갈과 가나는 모두 1무 1패(승점 1점)를 기록 중이다. 3위 가나(골득실 -1)가 골득실에서 4위 포르투갈(골득실 -4)보다 3골이 앞서 있다.

두 팀 모두 자력진출은 불가능하다. 같은 시각 열리는 1위 독일(1승 1무·승점 4점,+4)과 2위 미국(1승 1무·승점 4점,+1)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포르투갈과 가나는 무조건 탈락.

따라서 포르투갈과 가나는 3차전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 승리를 거둔 뒤 독일-미국전에서 승패가 갈리길 바라는 방법뿐이다. 두 팀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승리를 거둔 뒤 독일이 미국을 큰 점수 차로 꺾어주는 것이다.

또한 포르투갈의 에이스 호날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4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비해 이번 대회에서 단 1골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가나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번 월드컵 첫 골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는 전반 34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가나의 자책골로 포르투갈이 1-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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