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벽한 복귀전…“한국야구의 자존심”

입력 2014-09-01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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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류현진 완벽한 복귀전’

류현진이 화려하게 돌아왔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4개만을 허용하며 1실점,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14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복귀전이었다. 지난달 14일 애틀랜타전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한 후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류현진은 15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에게 패배한 샌디에고의 버드 블랙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랙 감독은 “류현진이 섞어 던진 4가지 구종이 탁월했다”고 말했다. 또 “직구는 속도와 정확도가 훌륭하고, 잘 제구 되는 슬라이더는 시속 80마일대에 달하면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좋은 변화구”라고 평가했다.

류현진 14승 달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14승 달성, 역시 한국 최고의 투수”, “류현진 14승 달성, 한국야구의 자존심이다" "류현진 14승 달성, 부상 없었다면 20승도 가능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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