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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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 유망주 이승우가 말레이시아 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 A조 2차전에서 이승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말레이시아를 꺾었다.
이날 이승우는 전반 15분 상대 수비를 드리블로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난 6일 오만 전에 결장했던 이승우는 이날 결승골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오만 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이승우의 결승골로 말레이시아 전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2연승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